대한갑상선학회 회원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십니까?

폭염주의보와 태풍 예보가 번갈아 내리고 있는 계절에 건강히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춘계학회 이후 학회에서 새로 마련된 임상연구상을 통해 지원하는 다기관이 참여하는 다수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 우리나라 갑상선학이 '비상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2019년도 추계학회는 8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에 걸쳐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도 기초적인 내용 및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먼저 추계학회 바로 전주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양주 갑상선학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AOTA Prize를 수상하시는 서울 아산병원의 김원배교수님을 모시고 'Unmet Clinical Needs in the Management of Patients with Thyroid Cancer'라는 제목으로 갑상선암 환자의 진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교육세션으로는 'Preoperative and Intraoperative Evaluation' 세션 및 '방사선과 갑상선암' 세션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Core Needle Biopsy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포지엄, 그레이브스병의 치료에 대해 다학제가 논의하는 통합심포지엄, 갑상선암에서의 Precision Medicine 심포지엄, 그리고 TCGA data 및 omics를 연제로 구성한 Bioinformatics 심포지엄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어려운 주제들로 마련하였습니다. 연구위원회 심포지엄은 microRNA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고 진료지침위원회 심포지엄에서는 저희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3가지의 Position Statement에 대해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 외 '갑상선질환에서의 무기질과 영양관리'라는 주제로 간호사 세션을 마련하여 요오드와 칼슘에 대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환자분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미처 나열하지 못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무더위 속에 내내 건강하시고, 2019년 8월 30일, 31일 새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