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2020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8월 21일~22일 양일간에 걸쳐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COVID-19 pandemic의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라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제약과 각 기관별 방역지침으로 인해 오프라인 참석자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있었으나 (오프라인 참가자 학술대회 68명, 연수강좌 20명), 온라인 상으로 학술대회에 233명, 연수강좌에 172명이 참가하여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학회임을 고려하였을 때 적지 않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첫날 2개의 symposium (Treatment of Advanced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Toward Personalized Pathology)에서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고 Education session으로 유전상담을 포함한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 졌다. 추가적으로 단국의대 유원상 교수님의 "Thyroid disease in the Era of COVID-19" 강의가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연구위원회에서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세션을 마련하여 다양한 연구기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날에는 Plenary lecture로 Quan-Yang Duh (UCSF)의 최근의 갑상선암 수술적 치료 현황 소개가 있었고 Presidential lecture (고신의대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님), 범산학술상 강의 (여수전남병원 외과 정종길 원장님)와 함께 3개의 symposium (Personalized Surgical Therapy for Thyroid Cancer, New Insight from Immunity to Thyroid Cancer, How to Deal with PTMC in Radiology)이 진행되었다. 우수 연제로 4개의 topic highlight 발표를 포함하여 총 16건의 구연발표 및 18건의 포스터 발표도 학회 기간 중 이루어져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성공적으로 학회가 진행된 것으로 생각된다.

  금번 학회는 학회의 내용 뿐 아니라 COVID-19라는 변화된 상황 속에서 새로운 포맷의 학회형식을 무난히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되고 이를 통해 지난 3월 취소된 춘계 학술대회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