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2004년 4월 개원 이래 1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 속에 광주전남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병원은 암센터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광주 전남을 포함한 전국에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어 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는 내분비대사내과를 주축으로 이비인후과, 내분비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까지 총 6개 임상과가 모여 다학제진료를 하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는 초창기 부임하신 강호철 교수님을 필두로 4명의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가 진료 및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갑상선 결절로 내원하는 환자는 당일 내분비대사내과 진료 후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가 직접 갑상선초음파와 미세침흡인세포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데, 필요 시에는 중심바늘생검을 시행한다. 특히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내원한 경우, 갑상선 결절 외에도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림프절에 대한 세침흡인검사 및 washout thyroglobulin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있어 수술 전 병기 결정을 위해 경부 초음파를 다시 시행할 필요 없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수술적 치료까지 진행하고 있다. 윤정한 교수님을 포함한 내분비외과팀, 임상철 교수님을 포함한 이비인후과팀은 우수한 수술 성적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바로 핵의학과팀에 협진하여 환자의 수술 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본 센터에서는 2주마다 오전 7시 반에 지하 1층에 있는 소회의실에서 갑상선암 집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본 다학제협진 미팅에는 6개의 임상과가 모두 참여하여 각과의 임상 경험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환자들의 증례토의, 논문 리뷰 및 발표를 통하여 좀 더 효과적인 치료 결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교류하고 있다. 특히 병원의 특성 상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 주로 다루게 되는 증례는 전이병소가 동반된 진행성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 결정으로, 수술과 방사선을 포함한 국소 치료와 방사성요오드, 표적치료 항암제의 결정이 중심이다. 본 센터에서는 내분비대사내과와 내분비외과에서 갑상선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타기관에 비해 sorafenib, lenvatinib과 같은 tyrosine kinase inhibitor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는 국내 굴지의 갑상선암 치료 선도 기관으로 향후에도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해 나아갈 것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