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산 고창순 교수 10주기 기념 도록집 출판, ‘그리운 선생님 잊지 못 할 순간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범산 고창순 교수 추모 10주기 도록집 출판기념회>

올해는 우리나라 갑상선학의 큰 어른이신 범산 고창순 교수 서거 10주기이다. 이를 추모하고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제자들과 지인을 중심으로 故고창순 교수의 행적을 담은 추모 10주기 기념 도록집, ‘그리운 선생님 잊지 못 할 순간들’을 발간하고 2022년 8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판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창순 교수의 다양한 분야 제자들과 지인 및 가족들이 참석하였고, 국내 코로나 감염증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이용국 발행인 대표의 출판기념회 환영 인사>

도록집 발행인 대표 이용국은 출판기념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제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바라보았던 선생님의 모습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도록집 발간을 계기로 다양한 학문 분야를 개척한 고창순 교수의 거대한 코끼리와 같은 웅장한 행적의 전체 모습을 회상하고 제자들 각자의 학문적 정체성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의미를 두었다.



<정준기 전회장과 박도준 차기 회장이 고창순 교수 가족분께 추모 10주기 도록집을 증정하고 있다.>

도록집은 고창순 교수의 사모님인 김정자 여사와 자제분인 고재준 박사에게 증정되었으며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충당하고 남은 출판비용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건립기금으로 서울의대에 전달되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은 답사에서 항상 독창적인 생각과 열정이 넘치시던 고창순 교수님을 회상하며, 당시에는 큰 관심이 없거나 다소 생소한 분야이었던 핵의학, 갑상선학, 내분비학, 의료정보학, 의용생체공학, 노화/노인학 등 현재 우리 세대에서 주목 받는 의학 분야로 발전하는 새로운 학문들을 개척하시고 각 분야의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하신, 시대를 선도하는 선생님의 통찰과 리더십을 우리 후학들이 본받아야 할 점임을 강조하였다.



<편집위원회 및 가족을 대표하여 고창순 교수의 자제인 고재준 박사가
도서관 건립기금을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출판 기념식에 참석한 대한갑상선학회 강호철 이사장은 고창순 교수의 불굴의 의지로 개척하시고 스승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 원로 교수님들의 열정으로 일궈낸 갑상선학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이제 좋은 환경에서 연구와 진료를 할 수 있는 후학들이 국내 갑상선학을 세계적인 갑상선학으로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감회하였다.



<범산 고창순 교수 추모 10주기 도록집, ‘그리운 선생님,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추모 10주기 도록집, ‘그리운 선생님 잊지 못 할 순간들’은 고창순 교수의 행적을 시간 순서에 따라 유년시절, 유학시절, 초기 원자력원과 동원회 태동기 시절, 서울대학교병원 시절, 연구와 학회 활동, 사회봉사 활동 등으로 구분하여 학술적으로 주요한 순간과 사랑하는 가족 및 고창순 교수가 만난 사람들, 남기신 자취, 유품 등에 대한 260여점의 희귀 사진 자료를 담고 있으며, 제자 및 지인들의 회고록과 기억할만한 일화 등 32편의 에피소드는 스승님에 대한 애틋한 제자들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선생님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들을 다시 되새기게 하고 있다.